[용접기사_Pause]국제용접학원 9주차(co2비드쌓기시험, tig홈용접, 식당소개)

  오늘따라 좋은 소식들이 연달아 터져버렸다.

  내 주변지인들이 놀고 있는 나를 위해 여러방면으로 수소문해준 결과 좋은 자리들을 소개 받았는데 전기 쪽에서도 한자리를 찾고 있고 라인QC자리도 한자리 공석이 났다. 라인QC자리는 급을 낮춰가는 것이긴 하지만 대우 및 일은 유사 관리자급으로 가는 모양새라 나쁘진 않다. 그리고 가는 현장의 높으신 분들이 다 아는 사람들이라 좀 편하게 일을 하더라도 뭐라고 할 사람들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나를 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도 있다 헤헤.)

  다행이긴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제 용접기사를 준비하기 위한 실기과정을 접어야한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일을 하게 된다면 웬만큼 노력이 없이는 자격증 공부는 어려울 것이다. 특히 내가 소개받은 곳은 돈은 많이 주긴 하나 요즘 MZ들이 원하는 저녁의 워라벨은 절대 지켜지지 않을 곳이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곳들은 용접기사를 우대해줄 현장이 아니기에 용접기사 자격증을 따고자하는 열망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 생각이 된다.

   앞으로 필요한 자격증은 CWI,CSWIP, 및 ISO 자격증이 필요할 것을 보인다.

  다만 소개해준 친구는 대략 1주일 정도 시간을 줄 테니 그 떄까지 주변 정리하라는데 갑작스러워 머리가 아프다.

 오전수업(CO2비드쌓기 시험)

  시험치기까지의 그동안 연습한 CO2비드쌓기연습사진이다.

CO2연습

  수직 수평은 전기를 어느정도 맞출 수 있게 되었고 수직도 맞추긴 하나 비드 피치 폭, 높이, 겹침을 잘 하질 못해 그냥 이러고 있다.

  그리고 오늘 시험을 치루게 되는데 ...

 CO2 시험

CO2평가 시험지

시험지다. (문제가 될 시 삭제함.)

시험친 모재

  연습보다 훨씬 두껍고 겹치질 못해 내 생각으로는 하위권이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이후 co2 필렛 연습을 했고, 필렛연습은 아래와 같다.

co2필렛 연습

 오후 TIG (홈 용접)

tig 용접

  초반 비드쌓기부분 때 왼손 와이어 송급이 남들보다 자유롭다보니 백 내는건 몇번 하니깐 쉽게 되더라.

  나 같은 경우는 백을 한판만에 해냈으니 뭐 자랑아닌 자랑이라고 해두자. 

  나는 손을 좀 떨어서 힘이 자유롭게 주질 못하겠더라 그래서 인지 파이널 위빙은 보기가 좀 흉한 편이다. 그러나 속은 기공없이 꽉 들어차게 용접을 하기 때문에 용접불량은 크게 없는 듯하다. (플라즈마로 갈라보니 용접속이 꽉 차 있었음)

 국제용접학원 주변 음식점 소개2

 돼지종가국밥

돼지종가국밥 2층

종가돼지국밥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서1길 2

   2층이라는 단점 때문에 아는 사람만 알고 있지만 건너편 창동국밥에 비해 종업원들의 서비스와 맛은 몇 배로 맛있다고 말할 수 있다. 국밥 먹으러 간다면 추가로 3인 이상 식사할 시 뚱캔 음료수 하나를 제공한다는 점 잊지말자

 사랑채 한식뷔폐

사랑채 한식뷔폐 입구

뷔폐음식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서1길 2

 삼성생명 옆 대형주차장 맞은편 골목 입구로 들어가게 되면 보이는 식당이다. 음식은 크게 다양하지는 않으나 음식 자체가 깔끔하고 음식의 맛도 나쁘지 않아 추천할 만한 곳이긴 하나 뷔폐치곤 약간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참고로 바로 앞 유료주차장이 있고 "식당과 무관한 곳"이므로 앞 유료주차장 말고 다른 곳에 대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비용은 30분당 천원이더라.(나는 2천원 냈다. 망할)

 한접시

한접시 입구

한접시 대패삽겹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의길 23 1층

  대패 및 우삼겹을 판매하는 집이다. 저렴하긴 하나 대패집 특징상 술 먹기 시작하면 가격이 사정없이 나와서 대패만 먹기를 바란다. 

  밑반찬은 괜찮은데 고기의 질이 다소 떨어지는 것 같더라. 첨부된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고기가 얇다는 것이지 대패 특유의 먹기좋게 썰어놓은 상태가 아니라 가위질이 좀 필요하다. 그래도 아는 친구들끼리 가서 간단한 식사자리로는 충분해 블로그에 사진을 오려본다.

 용접기사 PAUSE

  갑작스러운 취업으로 인해 더 이상 용접기사에 관련된 내용을 올리지 못한다.

  제대로 용접을 배우고 싶었지만 어쩌겠나 이게 운명인 것을...

  잠시 멈추는 것이지 용접기사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좀 여유가 되고 하면 그때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