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점프스타터 구매 후기 및 주의할 부분(구매 경고)

알리 점프 스타터 구매 후기 및 주의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봄.

  

 

 지인이 구매한 중고차

  추운 겨울철이 되니 방전이 되는 차량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 듯 하다.

  특히, 배터리 용량이 적은 차량은 시동이 걸리지 않는데 이로 인해 겨울철이 되면 긴급으로 배터리 교체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많이 일어난다.

 

  나의 지인은 차량을 개인거래로 딜러가 보다 조금 싸게 구매했는데 이게 참 말썽이 많다.

  물론 차량도 대충 보고 구매한 것도 잘못한 부분이지만 경차를 사는데 700만원 가량 주고 산 부분이 참 안타까운 부분이다. 

 

  사실 유사 차량 기준으로 딜러 제시 가격보단 20~50 만원정도 (매도비에 대한 수수료까지 합치면 조금 더 될 듯)

저렴하게 구매한 듯 싶은데  아니다 다를까 카딜러 가격보다 조금 저렴하게 산게 문제일려나 조금씩 거슬리는 문제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겨울이 막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차량의 방전이 너무나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는데

중고차를 판 주인이 양심을 어기고 하자차량을 판매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맛이 간듯하다.

(사실 이것 말고도 짜잘히 수리한 부분이 더러 있었다.)

 

  배터리가 아직 2년 가량 지난 제품이라 완전히 맛이 가기에는 이른 것 같아, 시동 시 점프 스타터를 구매해서 시동시에만 사용하는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의견에 동의한 지인은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적어 국내시판용 점프스타터가 아닌 알리산 점프스타터를 구매하게 되는데 이것이 오늘 문제의 알리발 점프스타터 되겠다.

 

 

 

 문제의 알리산 점프스타터

문제의 점프스타터1

문제의 점프스타터2

스펙만 보면 웬만한 상용차도 돌릴 수 있는 무지막지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승용차량은 50A~250A 정도라고 하며,  상용차는 150A~500A까지라는데 스펙상으로는 모닝을 기동하는데 있어서 부족함이 있어보이지 않는 스펙이다.
(추가적으로 더 찾아보니 대부분의 스타터 모터 들이 시동전류 300A에 피크 전류 600A입니다. 
디젤차량은 시동 전류[Start Current]  500A를 구입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우실 것 같네요.)

 

 

구매시 온 케이스도 박살이 나 와 기분이 나빳다고 한다.  (케이스 구매로 추가금 지불)
그렇지만 급하니 어쩌겠는가? 
그냥 무시하고 사용하기로 한 모양이다.

지끄러진 박스

 

 과연 사용 결과는?

배터리가 부풀어 터져버렸다. ㅎㅎㅎ

터저버린 배터리

 

점프스타터와 같은 고율 방전을 버틸 수 있는 좋은 배터리를 사용하여야 하는데

값어치에 맞는 값싼 배터리를 사용하다보니 제품이 버티지 못하고 터저버린 듯 하다.

(기본적인 역전압 방지 회로가 들어가 있지 않는 점도 문제 중 하나다.)

 

먼저 지인에게도 점프 스타터 만큼은 국내 정식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기를 바랬다.

 사용자 입장에선 가격 부분이배로 비쌋고, 무엇보다 알리 점프스타터 구매후기들이 돈 값어치 하다는 글들이 많다보니 이런 실수를 해버린 듯 하다.

 

  내심 나도 모닝급 스타터 모터는 충분하지 않을까 마음한켠 생각하기는 했지만 막상 이렇게 터져버리니, 참 알리에 대한 신뢰와 믿음에 대한 부분이 점차 옅어지는 듯하다.

 

 

 

 주의할 점

  절대 알리산 스펙을 믿어서는 안된다.

  요즈음 핫한 알리산 전동임팩렌치드릴들도 뻥 스펙들이 많은데 그 보다 저렴한 점프스타터 스펙은 얼마나 속일 지 보지 않아도 알 듯 하다. 

 

  좀 값어치가 나가는 제품들은 국내에서 구매하시고 저렴이 제품 위주로 알리를 구매하시길 바란다.

  나의 지인처럼 몇 푼을 아끼기 위해 알리를 이용하면 위 사진과 같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하길을 신신당부드린다.

 

 

 

 

 참고할 글

시동모터 관련 크랭킹 전류(너무나 좋은 글)

https://www.autoelectronics.co.kr/article/articleView.asp?idx=165

자동차의 시동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