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엔진마운트 / 미션마운트 / 롤 스토퍼 (앞, 뒤 ) 셀프(DIY) 교체하기 미미 전부 교체하기 2편으로 아직 교환하지 못한 '전방 / 후방 롤 스토퍼' 교환에 대한 내용을 작성합니다.
엔진마운트와 미션마운트 교환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2024.02.02 - [분류 전체보기] - 엔진마운트 / 미션마운트 / 롤 스토퍼 (앞, 뒤 ) 셀프(DIY) 교체하기 미미 전부 교체하기 1편
전/후방 롤 스토퍼
하단의 그림은 크로스멤버 사진이다.
롤 스토퍼(3점식 마운트 일 때 센터미미의 역할)는 엔진의 진동의 잡아주는 역할과 미션이 변속을 할 때 흔드는 충격을 잡아준다. (엔진의 진동은 일정한 떨림 있지만 미션은 앞뒤로 흔들리는 덜컥거림이 있다. )
장착 부위도 차량내 강도가 강한 크로스멤버에 부착되어 엔진과 미션에서 생긴 진동을 크로스멤버 부싱으로 한번더 우회하여 차량내부에서 진동을 덜 느낄 수 있도록 설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재질을 알 수 있듯 알루미늄 가공 제품이며 재질의 따른 진동 감쇠 효과가 미비하지만 철에 비해서는 훨씬 낫고 의도한 설계인지 모르겠지만 진동을 잡으려는 노력을 한 것은 분명하다. 이후 차량에서는 이 부분도 스틸로 바꿘 것으로 알고 있다.
마운트 만큼은 좀 알루미늄 쓰자.
후방 스토퍼 교환
먼저 JACK을 이용하여 하부에 몸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자.
필자는 JACK만 6개를 구매한 사람으로 안전발목을 살 가격으로 여러개의 JACK를 사면 되지 않느냐는 일념에 여러개를 구매했다. 그러나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각 면 마다 1개씩 사용하게 되었고 아니다 다를까 결국 작업도중 리프트가 넘어가 2개의 리프는 부셔져버리고 말았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저처럼 리프트 여러개 구매하시지 말고 여러개 구매할 가격으로 안전발목 하나를 구매하십시요.
본인은 없는 관계로 JACK으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먼저 아래의 볼트 3군대만 풀면 제거가 되니 바로 풀어 줍니다.
(스토퍼와 미션간 연결되어 있는 볼트 너트도 같이 풀어 줄 것)
구품을 뺄 때는 상부쪽 공간이 남으니 그 쪽으로 빼면 쉽게 빠집니다.
아 추가적으로 롤 스토퍼를 교환하는데 하부에 받침을 두지 않는가? 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엔진과 미션 마운트를 분해할 때는 이미 노후화된 고무로 인해 신품 대비 높이가 맞질 않습니다.
만약 지금 처럼 작업을 진행한다면 교체에 상당히 어려움이 따르겠지요.
하지만 지금 같은 경우 이미 양 상단에 신품이 올라가 있고 높이가 신품 교체 높이도 바르게 잡혀 있어 굳이 받치지 않아도 교체된다는 것이지요.
후방 롤 스토퍼 신품과 구품 확인
후방 쪽 스토퍼가 많이 상해있다.
높이도 높이도 쳐저 있으며 고무의 상태도 많이 나쁘다.
갈 길이 멀다.
빠르게 전방 롤 스토퍼 교환을 시작 해보자.
전방 롤 스토퍼 교환
전방 롤 스토퍼는 굉장히 교환이 까다롭다.
어떤 업체는 크로스멤버와 엔진을 들어 올려 교환을 한다고 했으나 나의 차량의 경우는 크로스멤버가 원하는 만큼 내려가질 않았고 완전히 내리고자 한다면 스테빌라이저 링크를 시작으로 전방 바퀴 부분의 부속을 풀어내야하는 부분이 있어 자칫 일이 더 커지는 불상사가 나타날 수가 있다.
첨부된 그림과 같이 크로스멤버만 내린다면 앞쪽의 19mm 정도의 너트를 풀어내면 되는데 내려올 수 있는 한계가 정해져 있어 다른 루트를 이용하여 풀어낼 수 있는 지 고민을 하였다
다행스럽게도 냉각수라인의 젖혀서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전방 스토퍼를 교환하였다.
사진을 보면 냉각수라인이 스토퍼 위를 지나고 있다.
이 문제로 타 유튜버는 크로스 멤버를 내려 교환했지만 본인은 다른 방법으로 교환을 진행하였다.
(내껀 앞쪽 2개를 풀어서는 크로스 멤버가 내려오질 않음.)
사진에서 보이는 나사 3개를 풀어주고 미션과 연결 되어 있는 긴 볼트 너트도 풀어 줄 것
전/후방 롤 스토퍼를 풀어냈을 때 나오는 나사
크로스멤버를 풀어 전방 스토퍼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4개소 볼트와 너트를 풀어야 하지만 풀어낸다고 실제로는 큰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사진의 노란색 부분을 풀어내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림의 나사 3개와 아래쪽 숨겨진 나사해서 총 4개의 나사를 풀어내면 해당 커버를 움직일 수 있다.
이후 고무호스를 라지에이터팬으로 당기면 롤 스토퍼를 뺼 공간이 나온다.
전방 롤 스토퍼 구품과 신품 비교
구품과 신품 이다. 육안으로 살펴보아도 구품의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하다.
손으로 잡아 당겨 보니 고무의 갈라짐이 매우 심하게 보인다.
이런 문제 때문로 인해 미션 변경시 움찔거리는 충격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풀어낸 것과 같이 3개의 고정 나사와 1개의 볼트 너트 나사를 쪼으면 장착이 완료된다.
마운트 및 스토퍼 체결토크
모르고 8kgf.m으로 쪼아 버렸네 (❁´◡`❁)
끝으로 ( 마운트 교환 주기 )
차량의 모든 마운트 및 스토퍼를 교환하였고 다음날 시운전을 실시하였습니다.
차량 이동시나 정차시 떨리는 진동은 확실히 잡아 냈으며, 미션 변경이 움찔거리는 진동도 완벽히 잡아냈습니다.
마운트 및 스토퍼의 교환주기는 차량의 km보다는 차량의 연식과 관련이 있고 콕 집어 기간을 정하는 것 보다 차량을 운행하면서 변화된 느낌을 확인 후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마운트 및 스토퍼 고무들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부품공장에서 출고가 오래된 고무들도 시간에 자연노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히 어느시점에서터 교환해야하는지 콕 집어 알려드리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엔진마운트를 2번 가량 교체를 했습니다만은 제품마다 복불복으로 기간이 다르긴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교체한 마운트는 대략 4~5년 가량이였습니다.
물론 워낙 악명이 높은 소형 디젤 딸딸이 제품이라 진동이 크긴 하지만 차령도 오래되었고 신 부품도 더이상 제조되지 않기에 새것을 구매하더라도 수명이 더 짧아 질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그래도 한 7년만 좀 더 버티자...
오늘은 엔진마운트 / 미션마운트 / 롤 스토퍼 (앞, 뒤 ) 셀프(DIY) 교체하기 미미 전부 교체하기 2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4점식 마운트를 교환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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