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시민 시청 방문
구청에 방문할 일이 생겨 구청에 방문하여 기다리던 와중 옆 팜플렛 더미들을 보였다. 시간도 때울겸 여러가지를 읽고 있었는데 아니 웬걸 몇일 전 몇 몇의 동네 분탕 꾸러기들로 인해 약간 사소한 애국한 일이 기억나 마음속 숨겨두었던 무언가가 불연듯스쳐 떠올라 눈시울을 살짝 적셨던 기억이 났다.
당하면 어이없고 해당 담당자에게 전화해본들 역공만 당할 것이 뻔해 똥 밟았다 생각하고 과태료 금액을 수납했지만, 쓰라리다. 신고인도 제대로 지키기는 할까? 하긴 알고 있으니 신고한게 아닐까? 그렇지만 거기는 동네 개나 소나 차를 대던 곳인데 나만 신고를 당했다. 솔직히 큰차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차를 가족같이 된것도 아닌데 왜 나를 신고했는지 지금도 의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일은, 나라는 개인으로서 끝내기로 하고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은 본인과 같은 피해가 생기지 않길 바라며 아래와 같이 작성한다.
주정차 금지 관련 내용 팜플렛
정리하자면
1. 소화전 중심기준으로 양 옆 5m
2. 교차로 모퉁이 중심기준 양 옆 5m
3. 버스 정류소 기준 표지판 노면표시선 기준 좌 우 10m (단, 정치 중인 차량)
4. 횡단 보도 :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을 침번한 정지 상태 차량
내용이다.
(다른 건 문제가 없는 교차로 모퉁이 부분이 참 애매모호하다. )
안전신문고 및 국민신문고로 해당 사건을 신고할 수 있다.
불법 주 • 정차는 시/군청에서 관리하는 과태료 형식으로 부과됨로 경찰서에 신고해봤자 의미 없다.
(그러니 앱 선택 잘하자. 2024년 2월까진 맞는 말)
스마트 국민제보 앱 종료
추가로 말해 드리지만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국민제보는 24년 3월 11일 부터 안전신문고로 통합되어, 앞으론 안전신문고에서 신고할 수 있다. 참고하자.😊
시놉시콘(Semi 공산당) 사회
어느 순간 부터 서로를 신고할 수 기능을 탑재해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시놉티콘 사회로 만들어 버렸다. 자자체는 세수가 많이 걷히니 안 좋아할 일은 없다. 하지만 그 자리는 내가 신고 당하기 전부터 누구나 주차를 해왔던 공간이였고 작성하고 있는 이 시간도 지금도 누군가주차를 하고 있다. 물론 필자는 이젠 다른 구역에 주차를 하지만 내가 만약 보복성으로 그 위치에 주차를 하고 있는 죄 없는 차량을 모두 신고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아마 불신에 불신이 생겨버려 서로 미친듯이 신고를 하기 시작할 것이고 서로 악감정을 가진체로 비난하고 헐뜯고 결국 서로가 긴장한 채로 살아야할 것이다. 참 가족같은 일이다.
누구나 보았을 때 납득이 가능한 수준의 범죄는 엄벌해야하지만 예전부터 누구나 잘 주차해왔던 자리를 누군가의 장난으로 혹은 누군가의 독단 사용을 위해 신고한 점은 인간적인 심정으로 안타깝고 아쉽고 인정이 없다는 걸 이야기해주고 싶다.
물론 법을 어긴것이니 달게는 받겠지만 신고한 본인도 나와 같은 사유로 경험해보고 상대의 기분을 헤아려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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